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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소문과 추측, 그리고 거짓된 정보가 난무했던 아시아 축구 대표팀의 내분설, 그 진짜이야기 그날의 진실이 확인되었습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과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 불신임 여론이 커지고 있는 시점에 마치 언론 플레이를 하는듯한 모습들, 선수들을 방패막이 삼아 이슈로 이슈를 덮는듯한 모습들이 보이면서 많은 분들이 분개하셨고, 선수들 사이를 이간질하는 게 아니냐는 말들이 오가고 있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그날 더더욱 어떤 일이 있었는지 정확하게 분석하고 알아야겠습니다. 의도된 정보가 아닌 확실한 출처가 있는 정보를 모으고 정리해 봤습니다.
영국 스포츠 매체 The sun에서의 충격적인 보도
보도의 시작은 대한민국의 언론이 아닌 영국의 언론이었습니다. 영국 유명 일간 스포츠 매체 The Sun에서는 탁구와 관련한 사건을 집중 보도 하며 대한민국 팀 분열에 관련한 이야기를 전했습니다. (>>관련기사 바로가기)
이로 인해 대한민국 언론 매체에는 수많은 카더라 뉴스가 일파만파 퍼지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사태를 인지한 당사자 이강인 또한 침묵을 깨고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이강인 공식 사과문 발표 '손흥민 향해 주먹질 있었다.'
먼저 이강인 선수의 공식 사과문이 이강인 선수 본인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올라왔습니다.
결국 이 사과문이 나오기 전에 나왔던 많은 수많은 추측성 이야기들, 일명 하극상이라 불리는 사태에 대해 인정을 한 것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손흥민 등 핵심 멤버, 이강인 대표팀 발탁하면 '보이콧'
한국 스포츠 경제 김성진 기자가 단독 취재한 것에 따르면 주장 손흥민 등 핵심 선수들이 이강인과 벌어진 충돌로 인해 앞으로 대표팀 발탁을 하면 대표팀 호출에 응하지 않겠다는 보이콧을 할 생각으로 알려졌다고 대표팀 내부 사안을 잘 알고 있는 관계자가 전해주었다고 합니다. (>>관련 기사 바로가기)
보도대로 이강인, 설영우, 정우영 등 어린 선수들이 식사시간에 탁구를 조금 소란스럽게 했나 봅니다. 손흥민이 주장으로서 내일 시합에 집중해야 하는데 이러는 건 좀 아니지 않냐고 훈계하자 이강인이 자유시간에 뭘 하든 우리 자유라며 대들고 선을 넘는 발언을 하자 서로 언성이 높아지고 욕설을 하는 와중에 손흥민이 이강인의 멱살을 잡았고 이강인이 주먹질을 하여 손흥민 선수가 맞았다고 합니다. 사실 이 모습이 담긴 장면은 없다 보니 어떤 언론에서는 이강인이 주먹질은 했지만 손흥민이 피했다는 말도 있지만 얼굴에 맞았다는 말도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리고 말리는 과정에서 손흥민 손가락이 옷에 끼었는지 어디에 부딪힌 건지 탈골이 되어 지금까지 손가락 두 개를 묶어 붕대치료를 하고 있습니다. 그 뒤 이강인 측 입장 발표가 있었습니다. 손흥민에 주먹 날렸다는 기사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는 이야기입니다. (>>관련 기사 바로가기) 이 이야기에 진실은 그들만이 알 것입니다. 하지만 국가대표 선후배 간의 하극상 사태는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이겠죠.
결국 고참급 선수들의 말림으로 인해 상황은 일단락되고 주장으로서 손흥민이 내일 요르단 경기가 있으니 잘해보자며 마무리를 지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결국 원팀이 되지 못한 대한민국 대표팀은 4강전에서 요르단에게 2-0으로 그것도 유효슈팅 한번 날리지 못하고 참패하고 말았습니다.
클린스만 감독과 대한민국 축구협회
이러한 하극상 사태는 대한민국 국가대표 감독인 클린스만 감독이 있는 자리에서 일어났다는 것입니다. 그나마 클리스만 감독의 전술이 부족하지만 자유로운 분위기와 선수들의 관리를 잘해준다는 이야기 때문에 간신히 동아줄을 잡고 버티고 있었던 것 같은데요. 이번 사태로 선수 관리에서도 무능함을 보여주며 축구 감독으로서의 자질과 신뢰를 모두 잃어버리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대한민국 축구협회 역시 신뢰를 잃어버렸는데요. 그 이유는 선수들을 보호해야 할 협회가 마치 제삼자가 불 구경하듯 모든 내용을 중계하듯 이야기하며 마치 아시안 컵의 패배 요인이 선수들에게만 있다는 책임회피 전략을 취하는듯한 모습을 보였기 때문입니다. 손흥민 선수의 소속 구단이 토트넘 핫스퍼가 대한민국 축구협회보다도 더욱 나서서 선수를 보호해 주는 모습을 보여 한편으로는 씁쓸한 마음도 들기도 하네요.
앞으로 한국 축구는?
대한민국의 주장 손흥민에게 하극상을 펼친 이강인은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차세대 에이스였습니다. 대한민국 축구에 있어서는 커다란 뼈아픈 사건일 것입니다. 팀보다 위대한 선수는 없다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오래 이끌어왔던 퍼거슨 전 감독의 말이 생각나는데요. 원팀을 만들기 위해서는 서로를 배려하는 인성을 갖추고 더욱 성장하는 선수들이 되길 바라고 축구협회도 선수를 보호할 수 있는 태도와 안정적인 행정 능력을 갖췄으면 좋겠습니다. 무엇보다도 이럴 때 일 수록 축구를 사랑하는 팬 여러분들도 성숙한 의식을 갖고 어느 한쪽 편을 들며 마녀사냥을 하지 않고 무조건적인 응원을 보내주어야 할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선수들이 뛰기 싫은 대표팀이 되지 말아야 합니다. 언제든 대표팀 소집에 응하며 즐겁고 명예로운 경기를 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줘야 합니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면 우리도 항상 행복하고 편안하게 국가대표팀을 응원하며 축구 강국으로 성장할 수 있지 않을까요?